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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축하예배

베트남 아동결연 및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 입력 2018.08.08 12:20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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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5일 주일예배에서 도봉교회(담임 이광호목사)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이식수술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 해 도봉교회는 창립기념 주일을 맞아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날’로 정하고 2015년부터는 해마다 시각장애인 1명의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수술비 전달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가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조정진 목사는 변함없이 4년째 생명나눔 약속을 지켜가고 있는 도봉교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교회에 대한 신뢰가 사라져가고 사회적 불신이 높은 이 시대인 만큼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이다”며 “도봉교회처럼 이전에 이루었던 부흥과 양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제2의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 가는 교회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밝혔다. 
이날 50주년 창립기념 축하예배 설교는 서울연회 강승진 감독이 “새롭게 전진하는 교회”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승진 감독은 지금까지 도봉교회가 성장한 저력을 격려하면서‘미래를 향한 선교사명을 감당하는 도봉교회를 되길 바란다“며 권고했다.
이어 2대 담임목사를 지낸 신경하 전감독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후 도봉교회 원로목사인 김진호 전감독회장은 격려사가 진행됐다. 김진호 원로목사는 지난 도봉교회 재임시절을 회상하며 “IMF의 금융 위기 가운데도 교회건축을 부채 없이 헌당한 것은 성도들의 혼연일체의 믿음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도봉교회의 미래는 무궁한 부흥이 예정돼 있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에 도봉교회 담임 이광호 목사는 인사를 통해 “우리 선배 신앙인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지금의 도봉교회가 됐음을 감사하다”며 “과거 50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후세에게 행복한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향후 50년을 열어가자”고 비젼을 선포했다.
한편 도봉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베트남 히엔번 지역 마을어린이 결연사업(203명 결연),  소외된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선물세트 증정(300가정), 도봉지역 저소득 가정결연 등 사회선교 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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