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지역 여름철(7월,8월) 화재발생 분석결과 발생건수는 크게 감소한 반면 피해액은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모두 35건이 발생 지난해 동기간 대비 25.5%로 감소했으나 피해액은 1억 4815만원으로 지난해 8200여만 원보다 1.8배 증가했다.
현황 분석 결과 7월에 12건, 8월에 23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건수는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거시설 및 음식점 발생 건수 증가로 인해 피해액은 오히려 늘어났다.
장소별 화재 발생을 보면 전체 화재 35건 중 13건이 판매, 업무, 공장 등 비주거에서 11건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으며 음식점 차량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대 별로는 오전 11시∼오후1시가 7건으로 가장 높았고, 오후 5시∼7시 5건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