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모기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간 ‘제13회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융기원이 주관하고 주최하는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은 융합기술에 관심이 많은 경기도내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매 방학 시즌 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 행사는 경기도내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융합 R&D 연구 체험의 기회를 통해 이공계 분야 관심 고취 및 창의적 마인드 함양을 통해 미래 경기도 융합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융기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융기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월2일(월)부터 20일(금)까지 3주간 도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였으며, 융합과학기술에 관심이 높은 미래 과학도와 사회취약계층, 경기 남·북부 지역 균형 등을 고려하려 최종 120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융기원에서 총 2회의 특강을 듣고 10개 분야의 연구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대 교수 및 융기원 연구진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며 ▲모션캡처 시스템을 이용한 걸음걸이 캡처 실습 ▲의학의 미래: 정밀의학이란 무엇인가? ▲나노입자 및 그래핀 섬유복합체 센서 제작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삶 등 융합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체험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생들과의 함께하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상세 프로그램은 첨부의 운영계획(안) 참조)

한편, 융기원 정택동 원장은 “융합과학의 다양한 연구체험을 통해 경기도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사고로 자신의 꿈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야 말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가장 보람된 일이 될 것이며, 의미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