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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기재부 2차관에 제주 현안 요청”

해상운송비, 해사고 등 제주 현안에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 주문

  • 입력 2018.07.27 15:49
  • 기자명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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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6일 국회에서 김용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2차관을 만나 제주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위 의원은 김용진 차관에게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제주 국립 해사고등학교 설립, △조건불리수산직불제의 제주도 동지역 포함,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건립 등 제주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위 의원은 각각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대통령 공약사항인 해사고 설립과 도서지역 해상운송비 지원의 당위성, 해녀들에 대한 차별 없는 조건불리수산직불제 적용, 생약자원의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생약자원관리센터 건립의 필요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도서지역 해상운송비는 농식품부 예산안에 42억원, 해사고는 해수부 예산안에 57억 3900만원,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는 식약처 예산안 115억원 등 이들 사업은 그간 위 의원의 노력으로 정부 부처 예산안에 각각 포함돼 기재부 심의 과정을 거치고 있어, 위 의원은 이날 면담을 통해 이들에 대한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한 것이다.
이에 김용진 기재부 2차관은 “조건불리수산직불제의 제주도 동지역 미포함 문제 등을 잘 알고 있다”면서 “말씀해주신 현안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위성곤 의원은 “건의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기재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제주 현안에 내년 국가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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