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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수는 왜, 체육회 사무국장직을 코드인사하려 하나?

기자수첩

  • 입력 2018.07.25 16:06
  • 기자명 김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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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수는 도 의원시절 연천군 체육회의 문제점에 대해 신문기사나 주민들의 여론 등을 통해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연천군수는 신임 초기부터 전 군수시절 많은 문제점이 있는 그 직에 전 군수 때 체육회 사업에 관해 많은 개입의혹을 받고 있는 “Y”씨를 내정했을까? “Y”씨가 다른 면접대상자보다 도덕성이나 윤리성, 업무수행능력이 다른 면접자보다 훨씬 탁월해서일까?
연천군에서는 “Y”씨의 내정을 두고 위와 같이 답변을 내놓을 것이다. 그러나 그 답변은 연천군민은 물론 체육회 임원들 가운데에서도 누구도 수긍하지 않을 것은 불 보듯 뻔 한 일이다.
정말 신임 연천군수가 체육회의 문제점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일까? 이것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이것은 신임군수가 도의원시설 체육회 문제점에 대해 너무 많이 신문기사를 보고 또한 주민여론을 듣고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크드 인사를 하려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 일까? 체육회 사무국장직의 자리가 어떠한가 깊이 파악해보면 그 이유는 바로 알아볼 수가 있는 것이다. 전국의 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가 하위그룹에 속해있는 연천군청이 체육회에서 한해 예산을 2013부터 2017년까지를 파악해보면 매년 약15억에서 약20억 정도의 사업예산을 집행한다.
이는 곧 체육회 이사회 이사장이 연천군수이고 임원들은 거의관내 체육에 관련한 사업을 하고 있는 자들이다. 그래서 주민들에서는 체육회임원들이 자신들의 사업에 조금이라도 혜택을 보고자 군수나 사무국장에게
잘 보이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항이 전전군수부터 지금까지 체육회의 문제점으로 신문기사나 주민들의 제보 등으로 수사기관에서도 수차례 조사를 받았던 것이다. 그런데 정말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체육회의 사업에 문제점이 전혀 없어 종결했을까?
체육회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가 시작되면 많은 주민들이나 체육회 임원 중 체육회 처사에 반감을 갖고 있는 임원들조차 모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곤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수사기관의 수사에 대해 많은 실망감을 갖으며 수사기관의 믿음과 신뢰를 더 이상 갖고 있지 않다 는 주민들과 체육회 임원 일부들의 여론이다. 과연 체육회의 사업문제점에 수사기관의 수사가 문제점이 없어 종결됐을까? 이 또한 미스테리한 부분이다. 연천군민들이라면 이러한 수사종결을 믿을 사람은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가 없다.
상황이 이러한데 신임군수는 그래도 코드인사를 하려 한다는 오해를 받으려하는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후임내정자의내정을 보류하고 다시한번 후임자 선정과정을 철저히 해 업무수행능력이나 도덕성, 윤리성에 하자가 없는 자로 내정해 신임군수가 연천군과 체육회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여줘야 주민들은 비로써 신임군수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낼 것이며 군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김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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