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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수위 활동 종합보고회

공약 54개분야 432개 세부실천과제 정리 이행방안 구체화

  • 입력 2018.07.24 16:05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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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지난6월 18일 닻을 올린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경기위원회'(상임위원장 조정식)가 24일 종합보고회를 개최하며 한달 여 간 진행된 인수위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인수위는 24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로운경기위원회 활동 종합보고회’를 개최, 그동안의 인수위 활동 결과 및 공약사업 이행계획 검토 결과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보고했다.
종합보고서에는 인수위가 제시하는 경기도정의 비전 및 원칙, 5대 목표, 16대 전략, 54대 중점과제가 담겼다.
또한 인수위 내 각 분과 및 특위에서 검토한 민선 7기 경기도 공약사업 이행계획도 포함됐다. 각 사업의 이행계획은 연차별 계획부터 소요예산 산출, 재원조달 계획, 입법 계획, 기대효과 측정에 이르기까지 매우 구체적으로 수립됐다.
각 세부실천과제의 이행 방안을 보면 연차별 이행계획부터 소요예산 산출, 재원조달 계획, 입법 계획, 기대효과 측정에 이르기까지 매우 구체적이고 실용적으로 세워졌다.
특히 한반도 평화 시대 속 접경지대인 경기도의 역할을 경제, 안보, 북부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다방면에서 구체화하고, 공공성 강화에 따른 교통복지 확대에 초점을 둔 대중교통 생태계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또 경기기본소득위원회 설치와 운영 방안 설계 등 기본소득 도입 기틀을 마련하고, 자치분권 강화 및 상생을 위한 6자(도당, 도의회, 도교육청, 시군, 기관사회단체, 광역·중앙정부) 협치 체계를 설계했다.
이와 함께 △시민참여를 핵심 가치로 한 직접민주주의 모델 실현 방안 구체화, 기존 도정·산하기관의 불합리한 운영실태 점검 및 후속 조치 제안 등 이 지사 고유의 철학과 가치가 담긴 공약들을 실천 가능한 정책의 형태로 구현했다.
기획재정·안전행정·노동경제환경·문화복지·농정건설·교육여성 등 6개 분과, 4차산업혁명·교통대책·평화통일특구·평화경제·평화안보·새로운경기 등 6개 특위, 시민참여위원회로 구성된 인수위는 이 같이 광범위한 세부실천과제의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전문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토론회·세미나 등 73차례, 통일경제특구 대상지인 군남댐 및 연천평야, 파주 민통선 지역 일대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지인 현덕지구 등 주요 현장 방문이 74차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업무보고 회의를 포함한 분과·특위 회의만 201회, 자체 내부세미나를 포함한 소위원회 회의도 158회 열렸다.
경기도청 유관부서 담당자들과 수시로 진행된 세부 회의 및 새로운경기위원회 홈페이지로 쏟아진 각종 민원 검토 사례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촘촘한 검토를 통해 방대한 분량으로 집대성된 인수위 종합보고서는 향후 민선 7기 경기도정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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