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2동에서는 13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간호부로부터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여름이불 75채(200만원 상당)를 전달 받았다.
삼성병원 간호부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데, 금번 지원은 간호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과 정성들이 모여서 이뤄진 뜻 깊은 행사였다.
강북삼성병원 간호부장은 “연말연시에는 나눔의 손길들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후원이 적은 여름과 가을철에 주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면 좋겠다”며 세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불광2동(동장 백정완) 관계자는 “간호사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시작으로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의 릴레이 사랑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소중한 마음으로 모아진 성금으로 구입한 물품은 지역사회의 독거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금번 물품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전파해 훈훈한 우리동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지역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분은 불광2동주민센터(☏351-50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