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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술 의원, 인천국제공항 KTX 운행재개 촉구

  • 입력 2018.07.20 15:52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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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인천시 서구의회(송춘규 의장)는 최규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국제공항 KTX 운행재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국제공항 KTX 운행 즉각 재개, 인천공항 KTX 신 노선 개발 등 이용률 증가 방안 마련, 검암역세권 개발사업 협조 및 인천 서북부 지역주민의 교통주권 보장을 국토부에 촉구했다.
최규술 의원은 “3,149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인천공항 KTX는 2014년 6월 개통된 이래로 검암역을 이용하는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낙후된 교통 지역의 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서의 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그러나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직후인 지난 3월 23일, 인천국제공항과 검암역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KTX가 부품교체 등 열차정비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운행을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노선 자체의 운행을 장기간 중단한 것은 사실상 노선의 폐지까지 염두에 두고 내린 결정이라는 철도전문가들의 평가”라며“인천공항 KTX가 폐지될 경우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KTX 정차역이 없는 광역도시라는 오명을 남게 된다”고 주장했다.
최의원은 “인천 서북부 지역의 주민들은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KTX, 공항철도 등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관련된 ‘검암 역세권 개발사업’에도 차질을 빚어 크게 반발하고 있다”며 “평창올림픽 기간 중 인천공항과 강릉(강경선)을 직결해 선수단과 관광객 등 해외 방문객을 평창까지 이끌어 운송 분야에서 탁월한 역할을 수행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이끌어 냈음에도 운행한지 3년도 안된 시점에서 폐지가 검토돼 ‘평창올림픽용 예산 낭비성 사업’이라는 비판까지 뒤집어 쓸 처지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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