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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위, 저수지 태양광 확대 중금속 오염 우려 제기

  • 입력 2018.07.19 15:58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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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8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0대 전반기 첫 상임위 회의를 갖고 위원회 소관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과 공공기관인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탈 원전 등 에너지정책의 일환인 저수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백승기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성2)은 태양광 모듈과 전지에 포함돼 있는 중금속으로 인한 수질오염 우려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플랑크톤 개체수 감소로 인한 수중 생태계 교란, 중금속의 농업용수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장현국 위원(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남북 농업교류협력 준비사항을 보고 받고, 비료제공 등 기존의 단순 교류 방식을 넘어 북한 비교우위 농작물 재배기술 및 유통 노하우 전수, 농산물 유통 종합단지 구축 등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유광국 위원(더불어민주당, 여주1)은 축산산림국 현안 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지연사유를 질의하고 지역주민들의 민원내용을 전달했다. 그리고 향후 실시협약 체결, 공사 착공 등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추진과 관심을 당부했다.
그 이외에도 에코팜랜드 조성, 연구기관의 경쟁력 제고, 평택항의 중장기 발전계획 조속 수립, 경기도 농수산물의 전문 유통체계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질의와 대책을 요구했다.
농정해양위원회 박윤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농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최대한 많은 예산이 농업에 투입돼야 함을 강조하고, “위원회 위원님들과 합심해 경기 농어민들에게 진정 실익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소통하고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는지 감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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