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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돌봄 강화

  • 입력 2018.07.19 15:14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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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민간단체를 통한 독거노인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단체인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돌봄서비스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서 광주시는 마을단위로 활동하고 있는 시·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어르신지킴이 신청을 받아 300여 명을 선정했다.
어르신지킴이들은 활동 교육을 받은 후 7월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독거노인과 2대 1로 결연해 주 2회 전화, 월 1회 방문 등을 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역할을 하며 고독감을 해소시킨다.
또 독거노인의 서비스 욕구를 파악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도 해준다.
황인숙 시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더 많이 참여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노인돌봄기본서비스 4,300여 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2,400여 명,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700여 명 등 총 7,40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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