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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폭염 대책 강화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폭염 주의보, 경보 발령 시 문자 안내, 탄력적 교과운영

  • 입력 2018.07.19 14:00
  • 기자명 송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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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35℃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18. 7. 16.(월). 각급 학교에 폭염과 관련해 학교장 재량 하에 학교 실정에 맞게 등·하교 시간조정, 학교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에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30일 폭염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폭염비상 대책반을 구성했다. 유치원 및 각급 학교에 폭염대응 추진 계획을 안내 했으며, 5. 30. ~ 6. 15. 동안 냉방기 사전점검을 통해 필터 청소 및 오작동을 확인 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치원 및 각급 학교별 폭염담당자 2인을 지정해 폭염 특보 발효 시 신속히 대응 하도록 했다.
폭염특보가 발효 되면 주의보·경보 상황에 따라 체육활동이나 야외활동 등을 자제·금지, 단축수업이나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조치, 학교 급식 식중독 주의 등 조치가 단계별로 시행된다.
폭염 발생 시 유치원 및 학교에서는 폭염관련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문자발송 및 SNS 등을 통해 학부모 및 학생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교육하도록 했으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상황 및 단축수업, 휴업 등 상황은 교육청으로 보고하고 있다. 또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중 실외경기(축구, 티볼)는 시간단축 및 일정을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폭염 발생 시 우려되는 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6.26.(화)~27(수), 2일간 학교별 감염병 담당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대응 모의훈련을 진행 했으며, 감염병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 및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도록 교육할 것을 각 학교 안내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35℃이상의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된다. 교육청과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단 한명의 아이도 폭염으로 인해 다치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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