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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낙후된 안동공단 재개발 준비 착수

안동 360-1 일원 16만4천370㎡규모 아파트 상업 공원 등 도시발전 탄력

  • 입력 2018.07.18 13:46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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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1970~1980년대 김해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안동공단이 재개발 준비에 들어 갔다. 슬럼화 돼 있던 동김해가 안동공단 재개발로 인해 도시발전의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김해시 도시개발과에 따르면 안동공단의 일부를 안동 1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22일 개발계획 수립을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안동 1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안동 360-1 일원으로 부지면적은 16만 4천370㎡다. 안동 1지구 도시개발구역에 포함된 부지는 2016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던 LS네트웍스 물류창고(옛 국제상사), 팔도 김해물류소(옛 비락공장)와 이 인근의 개별공장과 주택 등이다.
이 가운데 LS네트웍스 물류창고 부지는 공공주택 용지(7만 3천541㎡)와 일반상업 용지(2만 9천945㎡)로 지정됐다.
시는 이곳의 택지가 정비되면 신규 아파트 2천~3천호와 고급 상업시설이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팔도 김해물류소 부지 일부엔 2만 3천5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안동 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동산개발 회사인 (주)성은개발이 맡았으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2020년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원활한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구도심 슬럼화를 막기 위해 실시계획인가와 도로, 환경 등 각종 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올 하반기 안에 완료한다겠다는 방침이다.
김해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안동공단 일대가 주거, 상업,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재개발될 수 있을 전망이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는 행정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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