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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동강면, 꽃길조성 눈에 띄네

도청관문 국지도 49호선에 ‘칸나’ 8천 본 식재 … 지역 일자리사업 연계

  • 입력 2018.07.17 15:14
  • 기자명 강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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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오 기자 / 장맛비가 주춤하는 사이 꽃들이 기지개를 폈다.
나주시 동강면 국지도 49호선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가꾼 땀의 결실인 칸나 꽃이 활짝 피어났다.
동강면(면장 최행연)은 최근 전남도청의 관문인 국지도 49호선 동강구간 노변에 아름다운 꽃길 조성의 일환으로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난 달 칸나 8천 본을 대대적으로 식재했다.
지난 해 말 개통한 이 도로는 노변이 정비되지 않아 밋밋한 인상을 주었는데, 꽃들이 피어나면서 주변 활기가 더해졌다.
칸나는 7월부터 10월까지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잎이 넓어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가을에 구근을 수확해 나눔 또는 판매할 수 있어 일석삼조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동강면은 한반도 지형이 내려다보이는 느러지전망대 일원 자전거 길에는 수국 2천 본도 식재했다.
최행연 면장은 “곡강에 오면 마음이 설렌다.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동강면에 있다는 것은 면민에게 큰 축복이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동강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스레 가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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