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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새마을회, 사랑의 구급함 나눠

  • 입력 2018.07.17 14:36
  • 기자명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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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훈 기자 / 새마을지도자 강화군협의회(회장 엄영출)와 강화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덕)는 지난 13일 강화군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 읍·면 회장단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어려운 이웃의 응급구호를 위한 사랑의 구급함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강화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여름철 해충 피해 및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돌발적 사고 및 질병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힘든 주민이 많다. 병원과 약국이 인접해 있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응급 구호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강화군 새마을회는 소화제, 소독약 등 각종 상비약이 구비된 구급함 200여 세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섰다.
엄영출 회장은 “강화군 새마을회의 사랑의 구급함 나누기로 저소득층 등 응급 구호 취약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적 약자를 보살핌으로써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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