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6.26.세종 소재 건설현장의 화재사고가 발생해 이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세종시 소재 아파트 및 주상복합 공사현장 19개 건설현장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기획감독을 실시했다. 감독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소방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사법처리(7개소), 작업중지(4개소), 시정명령(화재위험 7건, 추락위험 13건), 과태료(19건, 16,250천원) 등의 조치를 했다.
이번 감독은 연면적이 넓고 환기가 어려운 지하층에서 화재로 인한 대규모 인적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했으며, 감독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불시점검으로 실시했다.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난 건설현장 화재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라고 하면서 합동 감독을 계기로 사업주가 건설현장 화재사고로 인한 대규모 인적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화재위험작업시 반드시 예방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