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두 기자 / 인천미추홀경찰서(서장 김상철)는 내부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경찰서 민원동 건물’ 옥상에 텃밭과 벤치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직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추홀경찰서는 인천 지역내 112신고의 약 20%를 차지 할 만큼 치안수요가 많은 미추홀구로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경찰서에는 평일·주말 관계없이 각종 민원인들로 항상 북적인다.
이에, 미추홀서는 각종 민원처리, 형사·수사 사건 접수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소속직원들을 위해 경찰서 옥상에 텃밭과 벤치 등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점심시간 등 휴식시간에는 누구든지 옥상 내 휴식공간을 이용 할 수 있고 특히, 텃밭에 심어져 있는 상추, 토마토, 오이 등은 누구든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이에, 김상철 서장은 “소속직원들의 직무만족도와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의 치안만족도는 비례한다”며 “소속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추홀경찰서는 인천경찰서 내 치안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올해 초 하위권(8위)이었으나 현재 중위권(4위)으로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