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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냉방온도 올리고, 온실가스 줄이는 ‘쿨맵시’ 캠페인 전개

  • 입력 2018.07.16 13:43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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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6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과 함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쿨맵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여름철에 맞는 옷차림인 ‘쿨맵시’는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조합어로 시원하고 편할 뿐 아니라 예절과 맵시를 함께 갖춘 옷차림을 말한다.
남성은 넥타이 생략, 첫 단추 풀기, 소매통이 넓은 반팔 셔츠, 밝은 색채의 면 소재 바지, 여성은 면·마·혼방소재의 넉넉하고 시원한 상의, 밑단 폭이 넓어 통기성이 좋은 스커트, 가벼운 면소재의 하의 등이 쿨맵시의 대표적인 옷차림이다.
캠페인에서는 △올 여름엔 쿨맵시로 쿨해지자!, △쿨맵시로 체감온도 낮추고 실내온도 올리고,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는 방법 등을 안내하며, 부채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청 및 유관기관 직원들도 쿨맵시에 참여하며, 이·통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쿨맵시는 실내 냉방온도를 2℃ 높일 수 있어(26℃~28℃) 공공·상업부문에서 연간 197만톤의 CO2감축이 가능하며, 이는 어린소나무 약 7억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또한 에어컨 설정 온도를 1℃만 높여도 약 2600원(58일 사용 기준)의 비용 절약이 가능하며, 지나친 냉방에 의한 두통, 어지럼증, 피부 건조증 등의 냉방병 증세와 우리 몸의 방위체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원하고 편한 쿨맵시는 체열과 땀을 쉽게 배출해 체감온도를 2℃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냉방비 절약, 냉방병 예방할 수 있으며, 착용자 뿐만 아니라 보는 이로 해금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며 “쿨맵시 착용으로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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