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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북아 물류전진기지로서 평화의 시대 주역이 될 것

김경수 도지사 “경남이 동북아 물류전진기지로서 평화의 시대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남북교류와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겠다”

  • 입력 2018.07.16 13:42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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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3일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경남이 대륙으로 출발하는 물류전진기지로서 평화의 시대에 될 수 있도록 남북교류와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최광주 부의장)는 지난 13일 도청 대강당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등 자문위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8기 경남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는 <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라는 슬로건 아래 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한 경남지역회의의 다양한 역할을 모색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감토크와 정책건의 심의·의결, 한반도 평화공감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의장 격려말씀 대독, 최광주 경남부의장의 개회사, 김경수 도지사 축사, 김덕룡 수석부의장 격려사에 이어 한반도정책 추진방향의 정부측 보고, 평화공감 영상, 평화공감 토크, 정책건의안 및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관한 다양한 실천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공감토크’에서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경남지역회의의 도전 ▲협의회 우수사례 공유 ▲내가 바라는 평화로운 한반도 ▲시민단체에서 바라본 ‘민주평통에 바란다’의 4개의 주제를 두고 자문위원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창원대 이기완 교수의 남북정상회담 이후 ‘국민 공감대 형성’과 인제대 진희관 교수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정책건의안이 채택돼 추후 의장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 경남은 대륙으로 가는 출발점이 된다”면서 “경남이 대륙으로 향하는 동북아물류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나아가 경남이 평화의 시대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남북교류와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는 강력한 안보가 뒷받침될 때만 이뤄진다. 제일 강한 안보는 국민의 화합과 단결”이라며, “앞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국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내고 평화의 시대를 확고히 뒷받침해, 강한 안보를 책임지는 헌법기구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법정회의로 ‘한반도 평화비전’을 공유하고, 국민들의 꿈이 반영된 ‘참여하는 정책건의’와 ‘누리는 평화’, 그리고 ‘함께하는 국민통합’을 목표로 18개 지역회의별로 지역특성을 살려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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