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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도 철갑다시마 수확 막바지

  • 입력 2018.07.16 13:37
  • 기자명 안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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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주 기자 / 태풍이 물러나고 장마가 주춤하며 맑은 날이 이어지자 완도 신지도 어민들이 철갑 다시마 막바지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신지도는 다시마, 톳, 광어, 전복등 해조류와 어패류 양식의 메카이며 철갑다시마 생산지로 유명하다.
특히, 신지도에서 생산되는 다시마는 엽체의 두께가 두껍고 오래 둬도 쉽게 맛이 변하지 않아 철갑다시마로 부른다.
신지도는 150여 어가가 167ha의 양식장에서 매년 약 600여 톤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0억 원 상당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지도 철갑다시마가 상품성이 뛰어난 것은 조류 소통 등 해조류 생육 여건이 매우 적합하고 어민들이 제때에 솎음 작업과 괭생이 모자반 퇴치 작업을 실시해 다시마가 자라기 좋은 양식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정바다에서 어민들의 손길이 닿은 다시마는 짧게는 3m에서 길게는 5m까지 자란다.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수확하는 다시마는 산소음이온을 머금은 해풍이 불어오는 양지바른 육지 건조장에서 위생적으로 건조해 출하하기 때문에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금년 수협 위판가격은 kg당 평균 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금년에도 600여톤을 생산해 51억원의 소득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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