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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署, 여성악성범죄 근절 위한 핫라인 구축

성폭력 신고 활성화 위한 운수업체와의 홍보 협업

  • 입력 2018.07.13 16:14
  • 기자명 채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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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두 기자 / 인천미추홀경찰서(서장 김상철) 여성청소년과는 ‘여성악성범죄’ 근절의 일환으로 13일 관내 동일운수 등 버스·택시 운수 3개 업체를 찾아‘성폭력 피해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협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미추홀서에 따르면, 최근 성ㆍ가정폭력 등 여성을 상대로 한 각종 악성범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피해신고 및 상담 창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협업 홍보를 계획했다.
특히, 가시적인 홍보 효과를 위해, 성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여성청소년수사팀과 직접 통화가 가능한 휴대번호와 신고나 상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문구를 기재한 홍보 스티커를 택시 160여대, 고속버스 50여대에 부착했다.
또한, 운수업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중 교통수단 내에서 성추행 등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출동으로 범인검거와 피해자보호가 가능하도록 경찰과의 핫라인을 구축했다.
한편, 김상철 서장은 “여성 및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강도 높은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관련 범죄에 대한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엄정 대응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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