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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아동친화도시 인증 본격 ‘시동’

아동 4대 권리 바탕으로 180개의 아동친화사업 실시

  • 입력 2018.07.13 11:32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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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5일 ‘은평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 본격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한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생존, 발달, 보호, 참여)을 실현하고 정책과 예산편성 등에 있어 아동 참여를 보장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구는 작년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아동의 4대 권리를 바탕으로 180개의 아동친화사업(아동친화예산 230,031백만원)을 계획·시행중이다. 지난 4월에는 서울시 주관 아동친화도시 자치구 특화사업에 공모, 총2개 사업(사업비 25,000천원)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아동관련 사업들을 아동친화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추진해, 보여주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누리고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은평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회 구성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추진,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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