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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인천서구청장, “루원시티 제2청사 이전 재검토 확정 된 것 없다”

  • 입력 2018.07.12 16:03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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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이재현 서구청장이 최근 인천시가 루원시티 제2청사 이전을 재검토 한다는 방침에 대해 주민들의 반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10일 인천시는 지난 6일 루원시티 제2청사 이전과 관련해 "시청(제2청사)이 아닌 시교육청 등 대안을 다시 한 번 전문가, 시민들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이에 서구 주민들은 인천시의 루원시티 사업 등 서구지역 사업이 재검토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대해 서구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반발 여론이 거세질 전망이다.
인천서구발전협의회와 서구자생단체회장협의회는 오는 23일과 25일 서구 발전계획 현안에 대한 지체 및 재검토에 관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김용식 서구자생단체회장협의회 회장은 "최근 인천시가 발표한 루원시티 등 서구지역 사업 재검토는 서구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인천시의 발표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최근 루원시티 등 서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재검토는 중단이 아니다”며 “이보다 더 나은 앵커시설 유치를 위해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으면 좋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이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도 서구청이 협의건 강화를 통해서 서구주민의 의견을 모아 주민을 위한 대리인 역할을 하겠다”며 “미래기획단을 만들어 서구가 제안하고 서구가 중심이 되는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행정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서구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많은 대화를 가질 것이다”며 “구청장으로서 재임 기간 동안 서구 발전이 미뤄지는 일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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