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가 내달 말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각 실.과.소 및 26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TF팀을 구성해 취약계층 집중 발굴에 나섰다.
이번 집중 발굴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으로 해고 및 가족원 사망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가구 중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방임 또는 유기 학대 성폭력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 등이다.
위기가구 발굴 시 생계비 의료 주거 서비스 등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지원되며 관내 병원 기업체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도 이뤄질 예정이다.
양혜란 시 복지정책과장은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공공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함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화성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 상반기 관내 영구임대 공공임대 아파트 등 공동주택 278단지를 전수 조사해 157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복지 및 국민기초 맞춤형 급여 등 공적급여 129건 민간후원 50건 등 총 179건의 지원을 펼친바 있다.
한편 시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거나 긴급지원 요청이 필요한 이웃이 있거나 발견하면 가까운 주민센터나 129 긴급 콜센터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