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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호우피해 농작물 사후관리에 총력

현장지도·점검 등 기술지원 강화

  • 입력 2018.07.10 14:41
  • 기자명 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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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희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농작물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며 현장기술지원 강화에 적극 나섰다.
군은 재해에 따른 농업인의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여름철 영농교육과 연계해 73개소, 2천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SNS를 활용한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예방 홍보 및 농촌진흥 시범사업장 84개소 일제점검 및 지도를 통한 현장기술지원 강화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작물별 조기 생육회복 및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읍면별 일제 현장점검과 찾아가는 농업인 교육 및 좌담회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장마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작물 관리 사항을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벼는 2차 폭우를 대비해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배수로의 잡초를 없애고 배수시설을 정비해야 하며,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 때는 비닐 등을 씌어 붕괴를 방지해야 한다.
침수된 논은 벼 잎 끝만이라도 물 위에 나올 수 있도록 속히 물 빼기를 실시하고, 물이 빠질 때는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야 하며 도열병, 흰 잎마름병 등 적용약제로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밭작물은 배수구 정비와 고추는 지주목과 유인 줄을 설치해 넘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과수는 외부에서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강풍 동반시 낙과 및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튼튼한 지주를 세워 고정시킬 것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긴급 현장기술지원 강화에 나섰다”며, “장마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관리 요령을 숙지 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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