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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일본뇌염 감염 주의 당부

경보 발령...야외 활동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강조

  • 입력 2018.07.10 14:35
  • 기자명 방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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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수 기자 / 질병관리본부 모기감시 결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기준 이상으로 발견돼 지난 6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목포시가 일본뇌염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질환이다. 감염자의 95%가 무증상이지만, 고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회복되더라도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환자 수는 연간 평균 20건 내외로 신고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40대 이상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하기 △가정 내 방충망(모기장) 사용하기 △야간에 모기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 자제하기 △모기 기피제 사용하고 피부노출 최소화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접종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특히 실내외 활동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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