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식 기자 / 이재현 서구청장이 공약으로 강조해온 주민들과의 소통 행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가좌완충녹지 주변의 인도 중간에 설치돼 있는 ‘한전주’가 주민들의 보행을 방해한 채로 10년간 방치되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이를 바로 완벽하게 철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이재현 서구청장이 최근 가좌완충녹지공원 현장을 방문해 ‘한전주’ 철거를 요청하는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관계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와 민원해결 방안을 논의해 얻은 결과다.
문제의 ‘한전주’는 2008년 가좌완충녹지공원을 조성하며 도로경계가 공원 쪽으로 0.5m 후퇴되는 과정에서 가장자리였던 한전주자리가 인도 중앙에 있게 되며, 수년 동안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로 방치돼 왔다.
지난 6일 이 구청장은 민원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을 알 수 있었고 하루 빨리 개선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했고, 이에 한전 서인천지사는 9일 철거를 완료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현장이 구청잘실이란 생각으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구정을 펼쳐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현 서구청장은 구민중심, 구민을 위한,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펴 나갈것이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 중요한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강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