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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여름철 모기·해충 방제 ‘총력’

12개 권역으로 나눠 10월 중순까지 집중방제

  • 입력 2018.07.09 14:58
  • 기자명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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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훈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말라리아 등을 유발하는 여름철 모기·해충 퇴치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화군은 2007년 말라리아 환자가 209명 발생해 말라리아 고위험지역으로 지정됐으나, 그동안 꾸준한 방역활동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해에는 17명 발생으로 그치는 등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
군은 관내를 12개 권역으로 나누고, 방역업체를 선정해 분무소독 및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자체적으로도 방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는 민원 발생지역 위주로 야간 연무소독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모기기피제 건물도포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강화나들길 코스 등 18개소에 모기·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휴대용 방역기 대여사업과 모기 유인 퇴치기를 174개소에 설치해 가동 중이다. 이번 여름철 집중방제 사업은 10월 15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방역활동도 중요하지만 모기유충 서식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 스스로 집주변의 웅덩이 같은 모기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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