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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친절한 소화기’로 안전을 지켜요

  • 입력 2018.07.09 14:58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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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화재발생 초기에 사용하는 소화기의 사용법과 사용 연한을 한눈에 알려주는 ‘친절한 소화기’를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친절한 소화기는 몸체에 사용법과 사용 연한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부착물이나 소모품이 들지 않고 가격이 저렴해 대량으로 보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먼저 소방캐릭터 영웅이를 활용해 사용자의 눈높이에서‘1. 뽑고 2. 들고 3. 누르고’3단계 사용법을 표현했다. 이는 화재현장에서 당황한 나머지 먼저 안전핀을 뽑지 않은 채 소화기 분사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또 소화기의 사용 유효기간을 표시해 사용 연한에 따라 관리할 수 있다.  지난 1월 29일부터 개정돼 시행되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조 4항에 따라 분말소화기의 사용연한을 10년으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간 소화기 수명에 대한 불분명한 정보와 관리법이 알려져 실제 사용 시 약제가 나오지 않거나 폭발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도리어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어 소화기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정이나 사업체에서 친절한 소화기를 통해 올바르게 관리하고 사용하면서 화재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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