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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불후의 명작 ‘천로역정’

『천로역정』의 핵심을 단숨에 읽고 한눈에 파악한다!

  • 입력 2018.07.09 13:3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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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1678년에 출간된 이후 오늘날까지도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기독교 고전이다. 『천로역정』은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한 순례자를 통해 구원의 여정을 보여 주면서 복음의 진리를 생동감 있게 전한다. 구원과 은혜를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아직 구원의 도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전도 책자가 되고, 구원의 은혜가 있는 성도에게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안내서가 된다. 『천로역정』은 어린이부터 신학자에 이르기까지 성경적 구원 체험을 위해서 필요한 책이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하는 필독서다. 300년이 지나도록 이 책은 많은 영혼의 회심과 영적 각성을 일으키며 그 가치와 감동을 이어 오고 있다.

끝까지 읽기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토록 위대한 『천로역정』을 끝까지 읽어 내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영적인 것에 대해 깨닫는 상태에서는 쉽고 재미있는 책일 수 있다. 그러나 성경적 구원 체험에 대해 풍유적으로 묘사하고 있어서, 영적인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매우 어려운 책일 수 있다. 더욱이 분량이 적지 않은 데다가 수많은 인물이 등장해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리해 다 읽지 못하고 책을 덮어 둔 이들도 많고, 책을 읽었어도 그 상징하는 바를 잘 몰라서 이 책의 가치를 제대로 맛보지 못한 경우도 많다.

『천로역정』의 핵심을 담았다!
『천로역정』 전문가로 알려진 본서의 저자는 『천로역정』을 수백 회 이상 강해하면서, 많은 사람이 그 내용을 더욱 쉽고 빠르게 파악하며 구원의 은혜를 깨닫게 할 방법이 없을지 찾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 가운데 본래의 내용과 메시지를 읽기 쉽게 축약하고 정리해 본서를 저술했다. 이 책은 단숨에 읽을 수 있으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고 맥을 짚어 누구나 쉽게 『천로역정』을 만나도록 돕는다.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바른 구원의 길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매우 유익한 영적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김홍만 목사
개혁주의 영성과 학문적 탁월성을 겸비한 신학자로 청교도 신학과 개혁주의 신학의 회복을 통해 조국 교회가 개혁되고 부흥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했으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도미해 Alliance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M. P. S)하고,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청교도 연구로 철학 박사(Ph. D) 학위를 받았다. 현재 Southwestern Reformed Seminary 교수이며, 한국청교도연구소 소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해설 천로역정』, 『선택받음』, 『개혁주의 주일성수와 십일조』, 『52주 스터디 천로역정』, 『52주 스터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52주 스터디 도르트 신조』, 『성령 기도』, 『알곡과 가라지(공저)』, 『구원의 길』, 『청교도에게 길을 묻다』, 『존 번연의 거룩한 전쟁 해설&스터디』, 『기독교 기본 신앙』, 『당신의 신앙 점수는·』, 『만화 마르틴 루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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