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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가페기독여성협의회, ‘제29회 구국기도회’ 개최

  • 입력 2018.07.05 13:32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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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아가페기독여성협의회(회장 황송자 권사)가 26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29회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기도회는 6.25전쟁을 상기하며 호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고, 기도회에서 황송자 회장은 기독교인들이 나라를 위해 깨어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대한민국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6.25전쟁, 제2의 연평해전, 천안함 격침 등 민족의 피눈물이 멈추지 않고 흐르는 슬픈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우리가 할 것은 기도다. 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황 회장은 “최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이 나라와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뜨거운 기도로 대한민국이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모든 난제들을 구국의 일념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자”고 역설했다.
기도회는 서정숙 권사(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옥희 권사(고문)의 대표기도와 이미현 권사(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조동천 목사(신천장로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설교를 통해 기독교인들이 복음으로 나라를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길 당부했다.
설교 후 문희성 목사(안디옥교회), 김정숙 목사(남양주지회장) 정선화 목사(광주광역시지부장), 김성애 목사, 이유정 권사(중랑구지회장)가 대표로 나서 △나라의 안녕과 대통령 및 민족화합을 위해 △한국교회의 성장과 세계선교를 위해 △북한동포 구원과 인권을 위해 △차세대를 위해 △한국아가페기독여성협의회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에서 이종명 국회의원과 신규식 목사(새샘교회)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기독여성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으길 기원했다.
한편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수호와 세계선교 및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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