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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집중호우 피해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서...

인력, 장비 등 긴급투입하며 군민 불편해소에 총력

  • 입력 2018.07.04 14:53
  • 기자명 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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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희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집중호우 피해에 신속한 응급복구와 복구 현장 집중점검으로 군민 불편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최대 457mm의 많은 비가 쏟아져 도로와 농경지가 일부 잠기고 주택 및 차량이 침수되는 등 13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민·관·군·유관기관 합동으로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하며 신속한 긴급구조와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방이 붕괴된 회천면 모원저수지는 굴삭기를 이용한 하류 하천정비 및 물길조성을 통한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침수방지용 수방자재 및 양수기 등을 배치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단전·단수된 보성읍 다세대 아파트는 40여명의 공무원, 소방대원과 양수기 7대를 동원해 긴급복구 작업과 함께 각 세대별 생수를 보급했으며, 소화전을 이용한 각 층별 끊어진 전기·통신망 복구가 완료됐다.
교무실 등이 물에 찬 보성여중은 군부대 40명이 투입돼 배수작업을 했고, 토사가 유출된 보성남초 앞 주차장과 축대가 붕괴된 주택 및 농공단지 도로 사면도 군·경이 투입돼 복구가 완료됐다. 
이외에도, 피해 발생지역 전수조사 및 각종 공사현장과 산사태, 급경사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군은 기상특보 시 단계별 비상근무를 추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재해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기상특보 상황을 전파하고, 마을방송 및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한 사전홍보를 수시로 실시해 피해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군에서 동원할 수 있는 인력, 장비 등의 긴급투입으로 복구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반약화 및 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인이 상존해 있어 군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피해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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