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제8대 인천 미추홀구의회는 7월 3일 개원식과 함께 제233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원 구성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은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의원 선서, 개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미추홀구의회 제233회 임시회는 7월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며 3일 1차 본회의에서는 제8대 전반기 의장에 배상록 의원을, 부의장에는 이한형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기획복지위원회 및 행정도시위원회를 구성했다.
4일 2차 본회의에서는 기획복지위원장과 행정도시위원장 선출과 함께 간사를 선임하고 의회운영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이어 5일 3차 본회의를 통해 의회운영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제8대는 남구가 미추홀구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지방자치의 의미와 역할을 되새기는 등 더욱 성숙하게 키워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낙후된 원도심의 산적한 현안 사항들에 대해 구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구정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의회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총 15석으로 더불어민주당 9명, 자유한국당 6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