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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선자들 '특권제로 고양시정' 선언

  • 입력 2018.07.02 16:06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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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제8대 고양시의원으로 당선된 정의당 의원들이 지난 달 29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有5無 원칙’을 선언, 신선한 바람을 예고했다.
이날 선언에는 박시동(주교·성사·원당·식사, 3선 시의원), 박소정(화정1·2동), 박한기(고양·관산·신원·흥도), 장상화(비례대표) 총 4명의 고양시 정의당 당선자들이 참석했다.
정의당 당선자들은 “고양시민 여러분께 깨끗하고 투명한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한 열가지 약속을 드리겠다”며 ▲ 외유성 해외연수 ▲ 선심성 예산 ▲ 이권 개입 ▲ 취업·인사 청탁 ▲ 직무관련 영리목적 겸직활동을 일체 하지 않겠고(5無), ▲ 표결 실명제 ▲ 투명한 예산심사 ▲ 업무추진비 공개 ▲ 정례 의정보고 ▲ 의정활동 시민감사를 철저히 이행(5有)하겠다고 선언했다.
정의당 당선자들은 “오늘 고양시민께 드리는 이 5無5有의 약속은 앞으로 정의당 의원들이 4년을 지켜나갈 의정활동의 원칙과 다짐”이라며 “이권개입·부정청탁 공직자를 아웃시키고 깨끗한 고양시정을 완성시키며 어떠한 차별도 용납하지 않고 존중과 평등의 원칙을 실천해 나갈 것과 고양시민제일주의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환경, 교육, 의료, 복지, 노동 등 다양한 분야의 거버넌스를 구성해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시민 속에서 일하겠다는 약속도 전했다.
정의당은 고양시 6.13지방선거에서 정당투표 19.3%의 지지를 받으며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에 이어 원내 의석 4석을 갖게 돼 제3당의 지위를 확보했다. 특히 덕양구에서는 정의당 시의원 출마자 전원이 자유한국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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