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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인천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개원

7월 17일까지 16일간의 의사일정 돌입 상임위 및 특별위 구성

  • 입력 2018.07.02 16:0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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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제8대 인천시의회가 7월 2일 제248회 임시회를 열고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당선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뽑은 전반기 의장단의 당선인사와 함께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선서와 함께 소통과 협치를 실천하는 의정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전반기 의장에는 3선의 이용범(계양3) 의원이 제1부의장은 재선의 김진규 당선자(서구1), 제2부의장은 3선(4·6·8대) 안병배(중구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회 37석 중 34석을 확보하면서 절대 다수당이 됐기 때문에 2석의 자유한국당, 1석의 정의당과 협의 없이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단을 구성했다.
따라서 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장 6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4일에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선임 및 예산특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이용범 전반기 의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시민생활 속으로 다가가겠다.”면서 “화합과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고 복지증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의장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 집행부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감시와 견제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재정건전화를 위해 선심성 예산을 줄이는 등 집행부와 함께 허리띠를 졸라 매겠다.”면서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사업현장과 문제 현장을 찾아 역동적인 인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범 의장은 “인천시 남북교류의 으뜸이 되도록 노력하고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가 가시화되고 도로 연결 및 남북교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천이 서해평화협력 거점도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의장의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변화와 개혁의 민심을 토대로 인천시민 모두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의원 37명 모두가 새로운 인천을 만들기 위한 출발선에 서 있는 만큼 인천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안주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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