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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예방에 총력

김철우 보성군수, 취임 첫날 호우 피해현장 지휘에 나서

  • 입력 2018.07.02 14:10
  • 기자명 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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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희 기자 /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7기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7월 1일, 이른 아침부터 집중호우가 내린 보성읍을 중심으로 피해현장 점검과 예방을 위한 현장지휘에 나섰다.
김 군수는 집중호우가 내리는 보성읍 현장에서 실과소장과 함께 호우대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12개 읍면 피해상황을 현장에서 챙기며, 취임 첫날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로 뛰며 바쁜 행보를 하고 있다.
군은 1일 아침까지 40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로와 농경지가 일부 잠기고, 주택 및 차량이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보성읍 다세대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인근도로에 차량 50여 대가 침수되고 식수 단수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즉각 각 세대에 생수를 보급하며 공무원, 마을주민 등 인력 50여명과 소방차, 양수기 등 장비 17대가 투입돼 복구 중에 있다.
또한, 회천면 회령리 모원저수지 제방 127m중 50여m가 붕괴됨에 따라 하류 농경지 유실·매몰 피해가 3ha, 소하천 제방 1km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200mm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보성군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굴삭기 31대, 덤프차량 5대 등 장비를 투입해 현장 위주의 수해 피해복구 및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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