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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갈현1동 주민센터 주민공간으로 재탄생

공모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유휴공간을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으로 조성

  • 입력 2018.06.29 14:52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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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 갈현1동에서는 지난 6월 26일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고리마루 마을활력소』개소식을 개최했다.
마을활력소는 2015년부터 시작한 ‘서울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센터 유휴공간을 마을주민과 마을공동체를 위한 거점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갈현제1동 주민센터 2층 유휴공간에 마련됐으며, 주민 누구나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카페, 새활용가게, 공유부엌, 작은도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마을활력소 내부공간에는 빔프로젝터와 음향장비가 갖춰져 회의나 설명회 장소로도 이용 가능하며, 소규모 음악공연이 가능한 무대도 설치돼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마을활력소 조성은 사업공모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사업선정 이후에는 40여명의 주민으로 민관참여단을 구성해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12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공간선정부터 설계까지 주민들이 사업을 주도했다.
운영은 갈현제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율관리운영하게 되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일조할 예정이다.
갈현1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마을활력소가 멋지게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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