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구, 태평양 건너 호주 친구와 함께 공부해요

금포초, 대구-호주 글로벌 원격협력학습 수업 공개

  • 입력 2018.06.29 14:50
  • 기자명 송선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선희 기자 / 대구금포초등학교(교장 최성식)는 글로벌 원격협력학습 실천학교로 지정되어 5월 29일(화) 대구-호주 첫 번째 글로벌 원격협력학습이 금포초등학교 영어체험실에서 6학년 1반을 대상으로 이뤄 졌고 6월 26일(화) 두 번째 원격협력 수업이 이뤄졌다.
이번 수업은 ‘한국과 호주의 음식문화를 비교해 알아보고 각 나라의 음식 만들기’란 주제로 금포초 6학년 1반 학생과 호주 첼시아 초등학교(The Chelsea Primary School) 5-6학년군 3반 학생들 간에 화상으로 이뤄졌다.
대구와 호주 학생들이 수업시간 스크린을 통해 만나며, 수업 전 학생들이 모둠 친구들과 협력해 한국의 주먹밥을 소개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원격협력수업 중 학생들이 직접 주먹밥에 대한 소개 및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고,   호주학생들은 래밍턴을 소개하고 래밍턴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줘 한국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며 맛을 볼 수 있었다.
한국과 호주의 학생들은 각 나라의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활동과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해보며 서로의 음식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금포초 6학년 오하은(여) 학생은 “멀리 있는 다른 나라 친구들을 화면을 통해 만나 함께 공부한다는 것이 신기하다. 또한 호주 친구에게 한국의 음식을 멋지게 소개하고, 호주의 음식 래밍턴에 대해 알 수 있게 된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정지영 교사는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호주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금포초 최성식 교장은 “교실 안을 넘어서 먼 나라에 있는 친구들과도 실시간으로 토론하고, 가르치고 배우며 공동의 학습 결과물을 창출해내는 과정은 사회적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호주와의 원격협력학습이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