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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 ‘성료’

‘심장체험센터 프로그램’ 큰 호응

  • 입력 2018.06.26 16:13
  • 기자명 강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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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모 기자 /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 이하 우촌재단)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대회장 이명묵)”이 23일(토)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개최된 ‘APCIS 2018’은 미국 드렉셀(Drexel) 대학 병원의 심부전과 심장 이식 전문가 3명과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총 18개 국에서 3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심포지엄은 ‘심혈관질환의 중재시술 및 수술 치료에 대한 최신의 실용 정보 공유’를 주제로 심혈관질환의 중재 및 수술 치료에 필요한 해부학적 지식과 심장 초음파 및 영상학, 심부전, 선천성 심장 질환 등을 주제로 시연,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됐다.
아울러 합동 개최한 선천성 심장질환 세미나인 3-Day Seminar 역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새롭게 마련된 심장 체험 프로그램 Cardiac Anatomy Wet Lab에서는 서울대 김경환 교수 등 20여 명의 강사진이 돼지 심장과 부검 심장을 이용해 대동맥질환과 승모판질환 시술 및 수술 시뮬레이션 워크샵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또한, 우촌재단 심장 박물관 사업의 첫 기획전시와 연계해 진행한 Cardiac Morphology 체험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참가자들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각종 심장 모형과 인체 장기 모형은 물론 부검 심장을 이용해 심장의 해부학적 지식을 체험하고, 직접 관찰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우촌재단 서정욱 이사장은 “심혈관질환에 관한 지식과 더불어 질환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도 눈으로 심장을 보고, 만져보고, 실습할 수 있는 심장체험센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포지엄의 강의와 워크샵 동영상을 유튜브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apcis.kr)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 치료법의 기술적 전수는 물론 의학 발전의 역사로 기록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설립자인 우촌 박영관 박사와 기타 출연자들이 뜻을 모아 2013년 설립한 비영리 연구지원재단으로, 심뇌혈관분야의 학술 및 연구활동 지원, 국내외 의료인의 교육 지원, 국내외 저소득층 의료지원 등의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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