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6월 21일, 22일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및 대민업무 담당 직원 등 시민과 최 접점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민원공무원 140명을 대상으로 2018년 고객감동·고객만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민원공무원 힐링&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접점을 찾아보고, 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추어 사용하는 언어부터 시민을 배려하고 불편함을 공감하는 감성지수 높이기, 무조건적인 친절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유연하고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감성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중심 등을 통해 고민해 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신규공무원의 수가 증가하면서 민원창구에 배치되는 등  각종 민원서류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에 어려움이 있는 점에 착안해 불만민원 응대 시 자기감정 및 상대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한 적절한 대응 요령에 대한 공유 및 교육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감성서비스” 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교육이 됐다.
또한,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활력체조, 호흡, 명상 등 몸, 마음, 감정을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해 스트레스 해소 및 이완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으며, 동료들과의 소통과 공감과정을 통해 그동안 억눌린 직무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높임으로 하나 되는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대진 부시장은 “민원인의 눈높이와 감정에 맞춰 직원들이 늘 한결 같이 친절을 실천함으로써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을 통해 민원만족도를 높이는 등 시민들에게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