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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전 의원,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고양시의회 재선 의원·現 충북대병원 감사

  • 입력 2018.06.22 15:46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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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 권순영 상임감사(전 고양시의회 6·7대 의원)가 국가보훈처의 ‘2018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 정부포상식’에서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정부 포상식에서는 삶의 역경을 이겨내고 나라사랑에 이어 이웃사랑까지 실천해 보훈가족의 명예를 크게 드높인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과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을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유공자 6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한 권순영(53·여) 충북대병원 상임감사는 1990년 3월 육군에 입대한 여군으로서 훈련 중 부상을 입고 육군 중위로 전역 후 사회복지 현장실천가의 길로 진출해 윤락성매매 피해, 노숙인 등 여성 소외계층 취업과 자활지원사업을 추진했고, 고양시의회 기초의원으로 활동시 보훈명예수당 신설 등 국가유공자 복리증진 및 소외계층 지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권순영 상임감사 등 수상자를 일일이 호명하면서 “여러분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수상자 여러분의 삶은 국민 모두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라고 밝히고 “정부는 여러분의 애국심과 헌신을 우리 사회가 기억하고 계승하며 확산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영 상임감사는 “제게 주신 큰 상에 대한 보답은 지금까지보다 더 열심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순영 상임감사는 경북대 사회복지학과와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육군 중위로 예편 후 한국여성의집 원장, 국회의원 정책비서관을 거쳐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고양시 나선거구(주교동·성사1·2동·화정1동) 기초의원에 당선,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과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의정활동 중 장애인, 아동, 사회복지사에 대한 처우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으로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선정 및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재향여성군인협의회 경기도지회 회장으로 고양시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고양시 예산낭비 및 무분별한 위원회 구성 등 행정 관행을 바로 잡는 입법 활동에 앞장서 언론으로부터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의정·행정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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