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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 공약추진위원회 발족

  • 입력 2018.06.21 15:15
  • 기자명 송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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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 공약추진위원회(이하 공약추진위)가 20일 발족한다. 이번 공약추진위 운영은 교육감직 인수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공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먼저 반영하겠다는 당선자의 뜻에 따른 것이다. 이에 김사철 전 상원고 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전현직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공약추진위를 꾸렸다.
아울러, 지역 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원로, 교육 전문가, 지역사회 자문위원회를 함께 운영한다. 강 당선자측은 공약추진위의 활동이 학교 교육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최대한 실무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취임식도 시교육청 직원들만 참석해 직원조례 형식으로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
공약추진위는 미래교육과 학교자율 분야를 중핵으로 삼아 ‘미래교육 추진위원회’와 ‘학교자율 추진위원회’를 두고 산하에 해당 실무 분과로 구성된 공약추진실무단을 운영한다. 공약추진실무단(이하 실무단)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강은희의  다품교육’ 5대 공약을 체계화해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대구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는 실무를 맡는다.
실무단은 우선 ‘미래교육’, ‘교육격차해소 및 교육공동체’, ‘학교안전’, ‘학생복지’, ‘학교자율’ 등 5대 공약별로 분과를 설정해 세부 공약들에 대한 이행 계획을 수립한다. 이들 분과들은 지능 정보 미래사회를 대비해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일과 교실을 중심으로 학교 자율책임 경영을 보장하는 일에
특히 강조점을 두어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비전’ 분과를 별도로 설정해 학생 ‘미래역량’과 미래 인재상을 설정하고 대구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설정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교육격차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는 우리 교육의 묵은 과제이다. 학생 간의 격차, 계층 간의 격차, 지역 간의 격차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한 교육격차를 풀어낼 수 있도록 모든 분과에서 지혜를 모아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는 “여름방학을 한 달여 앞두고 기말고사 등으로 학교가 매우 바쁜 시기라 공약추진위를 최대한 간소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교육, 차별 없는 배움으로 행복하고 소통하는 가르침으로 신명나는 교육을 위해, 학교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공약추진위원회가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은희 대구교육감 당선자 공약추진위는 위원장 1명, 2개 추진위원회 9명과 6개 실무 분과로 구성된 추진단 38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현장의 교장과 교감·교사, 교육청의 장학사·교육연구사, 교육행정직 등이 고르게 참여한다. 또 유·초·중·고별로 학생, 학부모, 교사 1,500여 명으로 구성된 ‘대구미래교육 온라인모니터단’을 연계 운영하며, 원로, 교육계 전문가, 지역사회 인사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공약추진위원회의 대구교육 비전 설정 및 공약 이행 계획 수립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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