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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 ‘새로운 인천, 준비위’ 가동

인천교통공사 회의실에서 인천시 각 실·국장 등의 첫 총괄 업무보고 진행

  • 입력 2018.06.20 15:46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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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가 6월 20일 인천교통공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첫 총괄 업무보고를 가졌다.
이날 박 당선인은 “인수위라는 명칭은 맞지 않고 또 현판식이나 형식적인 일들은 배제하고 그간 힘들었던 점들을 진솔하게 의사를 나누고 협의를 통해 인천시민의 뜻을 받들 것”이라며 “짧은 시간에 시정 모두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만큼 여러 전문가들과 협치를 통해 시민에게 어떻게 봉사할 것인지 논의하고 시민이 주인 되는 방향으로 시정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구분해 당선인의 철학을 담아 시정방향의 로드맵을 마련하고 소통하며 비전을 만들어가겠다.”면서 “나라다운 나라 인천다운 인천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염원을 받아들이는 것이 자신의 소명인 만큼 말이 아닌 인천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수위는 박남춘 당선자와 인천시 간부 공무원들 간의 첫 상견례 자리로 신동근, 정세일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및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이용철 기획조정실장 등 인천시 3급 이상 간부공무원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첫 총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10일 동안 활동하게 되며 재정·예산 분과 위원장을 맡을 유동수 의원도 “10일간 인천시의 과거 재정을 꼼꼼히 살피고 향후 재정이 튼튼한 인천시 건립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인수위 활동 기간이 다소 짧은 만큼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 위주로 살피고 전직 공인 회계사였던 전문성을 발휘해 '재정이 탄탄한 인천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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