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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마철 집중 호우 대비해 저수지 물 사전 방류

  • 입력 2018.06.20 15:09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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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수원시가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관내 저수지 수문을 개방, 저수지 물을 사전 방류한다.
저수지 물 사전 방류는 저수지 수위조절로 장마철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수원시는 6월 셋째 주부터 광교·신대·원천저수지, 하광교 소류지 사전방류를 시작했다. 9월까지 기상 상황에 따라 저류(貯留)·방류를 반복할 예정이다. 수원시 전체 저수지는 9개다.
1시간당 방류량은 광교저수지 800t, 신대저수지 1380t, 원천저수지 1650t, 하광교소류지 70t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관개기(灌漑期, 4월~9월)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일왕·일월·왕송저수지와 파장저수지(상수도 공급), 현재 목표 수위보다 낮은 서호저수지 등 5개 저수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방류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집중 사전 방류 기간(6~9월) 외에도 기상 상황(집중호우·태풍 등)에 따라 추가로 저수지 물을 적절하게 방류할 계획이다.
이병규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홍수와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저수지 사전 방류 계획에 따라 저수지와 하천 등의 방재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면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사전 방류 기간(6~9월)에는 하천에서 물놀이, 무단 건너기, 낚시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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