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개혁주의목회자협의회 기도대성회 및 WCC 세미나 개최

WCC의 종교다원주의 주장 경계 목소리 높여

  • 입력 2018.06.20 12:14
  • 기자명 문병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병원 기자 / 종교 다원주의를 주장하는 세계교회협의회(WCC)에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개혁주의목회자협의회가 19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6.25 전쟁 기도대성회 및 WCC 세미나’에서 진리에 대해 타협을 시도해 훼손하는 것에 대해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김경철 박사(前 고신대학교 교수)는 ‘위기의 한국, 표류하는 교회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란 발제를 통해 “총체적 위기에 처한 한국의 현재 모습은 멸망직전의 이스라엘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은 패망직전의 이스라엘의 치명적인 죄악은 우상숭배였다”고 지적 했다.
김 박사는 또 “한국에서 2013년 10월에 개최한 WCC 행사는 종교 다원주의 행사였다”면서 “그 행사를 통해 동성애, 공산주의 그리고 그 밖의 비성경적인 이데올로기와 매우 친밀한 유대관계에 있음을 백일하에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박사는 “한국교회 닥친 모든 종말론적 위기 상황들은 WCC를 용인하고 옹호한 한국교회 배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박사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그리스도로 고백해야 하는데 WCC는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우주적 그리스도’를 주장함으로써 결국 지옥의 권세에 굴복하게 된 것이다”면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역사의 주권자이신 분에게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신사 참배, WCC 행사 등 우상숭배 죄를 철저하게 회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혁주의목회자협의회(총재 최병국목사) 주최로 열린 6.25전쟁 기도대성회는 조요한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 정권목사(부상임회장)의 기도, 총재 최병국목사가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란 제하의 설교했다.
최병국 목사는 “복음통일을 위해 한국교회 전체가 기도해야 할 때다”면서 “하나된 목소리로 나아갈 때 이 땅에 하나님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피력했다.
최 목사는 또 “하나님은 기도하는 민족을 살리셨다”면서 “봇물 터지 듯 쏟아져 나오는 종교다원주의를 비롯한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고 있는 동성애 등 비 성경적인 것들을 기도의 힘으로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와 함께 최 목사는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수 있도록 각자 서 있는 자리에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철저하게 WCC를 배격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통합된 노회들을 위해(백승철목사), 교단발전과 통합원칙을 위해(송윤숙목사), 6.25 희생자들을 위해(윤재봉목사), 평화통일을 위해(조요한 목사) 각각 특별기도하는 시간에 이어 김학필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개혁주의목회자협의회는 백석교단과 통합 교단 및 지노회로 구성됐으며, 교단 통합원칙을 지켜 노회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 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