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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꽃이 돼 피어나다' 백일장 성황

고양일산노인복지관, 어르신 700명 참가

  • 입력 2018.06.19 15:08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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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15일 전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및 호수공원 일대에서 ‘제9회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 및 문학작품 공모’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어르신들의 기량을 발휘하고 새로운 노후 문화 및 여가영역을 확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전국에 문학을 사랑하는 어르신 약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 및 문학작품 공모’는 전국의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학작품공모와 백일장대회 두 가지로 진행되며, 운문·산문 부문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이날 대회에는 우리들병원과 함께하는 건강검진, MBC뷰티아카데미와 함께하는 네일아트 체험, 팔찌만들기, 컬링게임, 향스프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로 즐길거리를 더했다. 당일 발표된 백일장대회 시제는 ‘고향, 꿈, 손님, 호수’로 약 280여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신록이 푸르른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멋진 글 솜씨를 뽐내었으며, 사전 공모된 문학작품 공모는 ‘6.25, 흙, 감사, 70대’의 사전 시제 발표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약 400명의 어르신이 사전 접수에 참여했다.
백일장 대회의 영예는 ▲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운문 문정조(75세), ▲ 산문 진상용(66세) 등 총 38명이, 문학작품공모에서는 ▲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에 ▲ 운문 심옥희(71세), 산문 장경진(82세) 등 총 38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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