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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산자원연구소, 을왕리·대청해역에 꽃게 치게 방류

  • 입력 2018.06.19 14:49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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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고소득 창출의 동력이 되고 있는 꽃게 치게 150만 마리를 생산, 6월 19일 중구 을왕리 해역에 1차 50만 마리 방류에 이어 6월 21일 옹진군 대청해역에 2차 10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꽃게 치게는 지난 5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어린 치게를 산출시켜 실내에서 사육한 후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갑폭 1cm(꽃게) 이상 크기의 우량한 치게다.
금년 인천의 꽃게 조업에 따른 위판량은 전년대비 약 60% 수준에 머물러 있어 연구소의 이번 꽃게 치게 방류는 자원회복에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 해역은 서해5도 북방한계선(NLL) 평화 수역으로 최근 남북 정상회담 및 실무교류 등 평화 화해 무드가 국가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만큼 해당 꽃게 방류가 평화수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2003년 개소 이후 2017년까지 어류, 패류, 갑각류, 연체류 등 총 23종 1억 3천 5백 12만미를 인천 관내해역에 방류해 수산자원조성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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