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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명품 복숭아 생산위한 노력 지속

하계전정 교육에 70여명 참석 이상기상 속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전파

  • 입력 2018.06.18 14:55
  • 기자명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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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기자 / 올봄부터 이상기상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산복숭아농업인 연구회 주관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자체 재배기술 교육이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최근 날씨가 들쑥날쑥해지는 등 잦은 외기기온의 변화로 복숭아 생육이 부진해짐에 따라 과일비대기 수세안정을 통한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숭아농업인연구회원 등 관내 선도농업인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최재원 연구회장을 비롯한 3명의 자체 강사에 의해 복숭아 생육기의 주요한 농작업인 신초관리 및 적심, 가지비틀기, 도장지 정리 등 하계전정 요령과, 봉지 벗기는 적기, 올바른 비료 및 농약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교육에 이어서는 “습관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제목의 농업인 건강관리 요령에 대한 정보제공과 아울러 복숭아연구회 운영 활성화와 영농조합 법인체로의 구성방안에 대한 논의도 했다.
한편, 조현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복숭아 작황은 4월 초 개화기 때의 저온현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전반적인 착과율이 저조하다.”면서 “자칫 나무의 자람과 과실생산의 불균형으로 과도한 나무 생장이 우려되기 때문에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서는 수관 아래까지 햇빛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하계전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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