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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끝과 시작’고강아파트 숨 쉬는 담장벽화 준공

고리울의 명소, 포토월로 거듭나

  • 입력 2018.06.18 12:19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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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고강본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고강아파트 담장 벽화가 준공돼 지난 6월 15일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고강본동 참여예산 주민회의 의장, 고강본동장, 주민자치위원장, 자생단체 및 관내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고강아파트 담장 벽화사업의 준공과 제막식을 축하했다.
부천과 서울의 경계로써 고강아파트 담장은 불법주정차, 쓰레기적치, 칙칙하고 낡은 담벼락으로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며 부천의 품격과 고강동의 이미지를 크게 떨어트리는 곳으로 고강본동 주민들의 오래된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그동안 마땅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지만 주민들이 직접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김두환 고강본동 주민참여회의 의장은 “부천의 끝이며 또한 부천의 시작이기도 한 이곳이 오랫동안 불법주정차, 쓰레기방치 등으로 인해 고강동의 이미지를 떨어뜨렸는데 주민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장섭 고강본동장은 “‘지역이 이렇게도 변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숨쉬는 벽화로 부천의 뿌리인 고리울의 명물, 포토월로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함께해주신 참여예산 주민회의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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