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공중위생관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 오후 시청 장미홀에서 2018년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확대에 따른 위촉식과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활동을 지원했으나,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결원 및 부족으로 인해 업무지원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우수 감시인력을 증원해 공중위생 감시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번에 위촉하는 감시원은 공중위생분야에 관심이 있는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했으며, 소비자 단체 및 공중위생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거나 활동을 희망하는 개인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총 16명의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선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신규 위촉자에게 위촉장과 감시원 증표를 수여하고, ▲2018년도 인천시의 공중위생 정책방향 및 주요업무, ▲감시원 활동에 필요한 법령 해설 등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로써, 인천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총 32명으로 확대됐으며 향후 2년 간 숙박업, 목욕장업, 이·미용업, 세탁업, 건물위생관리업에 대해 효율적인 공중위생관리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市 관계자는 “공중위생 안전관리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인 만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통해 위생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계몽하는 등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