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룡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실천 지원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실시 중인 봄철 농촌 일손 돕기가 현지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일손 돕기는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동원은 지양하고, 실제 일손 부족으로 영농 차질이 우려되는 농가를 선정 후 일손 돕기를 추진해 효과를 높였다.
이번 일손 돕기는 산청 사과적과를 시작으로 의령·하동 매실수확과 창녕 양파·마늘수확 등 많은 일손과 시기성을 요하는 농작업에 도 농업기술원 임직원 206명이 참여했으며 영농 애로와 문제점 청취 등의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경남농기원 관계자는 “총 11ha의 면적에 작물 수확과 관리를 지원해 노동력 부족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기준 도내 모내기는 계획면적 6만 3397ha 중 4만 6851ha를 실시해 73.9%가 완료됐으며 저수율은 전국 73.4%보다 높은 79.7%로 농업용수 확보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